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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이슈

"맞아도 걸리는데" 4차접종에 싸늘한 반응 정부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에 이어 60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4차접종을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60세 이상 연령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달 첫째주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은 20.1%고, 전체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5.7%, 94.4%입니다. 1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60세 이상에 대해서도 4차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확산하면서 일반 고령층 4.. 더보기
400원짜리를 1400원에 - 15억 상당 가짜석유 판매 조직 검거 15억원 상당의 가짜석유를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경찰과 한국석유관리원의 합동 수사망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2일 가짜석유를 제조해 시중에 판매한 혐의로 조직 공급책과 알선책 등 50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고유황 성분의 선박용 경유를 150만ℓ를 ℓ당 400원에 사들여 정상 경유와 1대2 비율로 섞어 가짜 석유를 500만ℓ 상당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 충청, 경기 등 전국 21개 주유소와 공모해 제조된 가짜 석유를 1400원에 판매, 15억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에 대비해 공급·알선·유통·판매 등 점조직을 구성해 각 단계마다 상호 신분을.. 더보기
'계곡 살인' 이은해 - 옛 남친 석바위 교통사고 내사 종결, 파타야 스노클링 사망 사고는 계속 조사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 씨의 옛 남자친구들의 의문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조사는 종결됐습니다. 12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도주 중인 이 씨와 연관된 과거 교통사고 기록(운전자 및 동승자, 실황조사서, 사고 차량 번호 등)을 조사했으나 교통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씨의 옛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의문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이 씨가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차지했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경찰은 이 씨의 또 다른 옛 남자친구가 2014년 7월 이 씨와.. 더보기
정부 "거리두기 인원·시간제한 해제 검토, 6∼7월엔 마스크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착수한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인원이나 시한 제한이 없어질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런 방안까지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현재는 사적모임이 10명까지 가능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시로 제한돼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 발표하는 거리두기가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손 반장은 "마지막이 될지는 좀 더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다만 이제 전폭적으로 조정을 한다고 발표를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도 함께 논의하.. 더보기
"음식점 사장에게 폭행 당했다" 20대 男 리뷰에 - '반전' 답글 한 손님이 점주에게 폭행당했다고 리뷰를 남기자 사장이 이에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갑질한 손님 폭행한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리뷰에 따르면 고객 A 씨는 "사장에게 포크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다가 시비 걸려서 얻어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폭행 상황을 촬영했다고 밝힌 A 씨는 "사장님한테 맞아서 입술이 터진 건지 너무 맛있어서 터진 건지 모르겠다"며 "눈 마주쳤다고 때렸다. 2명 구타한 거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코와 목이 너무 아프다. 입술은 터졌고 심은 치아도 흔들린다"며 "오자마자 날 가격했다. 말로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좋게 안 넘어갈 거다. 배달시키기 전에 리.. 더보기
배민이 배달, 토스로 대출 - 여기는 베트남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쯤 떨어진 동남아 국가 베트남에선 한국에서처럼 ‘배달의민족’으로 음식을 시켜먹고, ‘토스’로 송금과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배달 주문, 금융 분야 1위 앱이 나란히 진출해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명도 한국과 같은 ‘BAEMIN’(배민)과 ‘toss’(토스)로, 두 회사는 지난 2019년 베트남에 진출했습니다. 배민은 현재 호찌민·하노이 등 21개 도시에서 월 이용자 350만명 이상을 확보해 배달 주문 앱 3위에 올랐습니다. 토스도 현지 누적 다운로드 900만, 월 이용자 280만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베트남 금융시장은 외국 기업에 문턱이 높은데도, 유력 금융사도 아닌 한국 스타트업이 금융 분야 앱 7위까지 올랐습니다. 인건비가 싸.. 더보기
코리안 좀비 정찬성, UFC 챔피언 도전 - 격투기15년을 모두 보상받는 경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생애 두 번째 UFC 타이틀전을 앞두고 가진 계체량 행사를 무사 통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격투기 인생 15년을 모두 보상받는 경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찬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73 페더급 타이틀전을 앞둔 계체량에서 144.5파운드(65.54㎏)로 통과했습니다. 지난 2013년 조제 알도를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TKO패를 기록했던 정찬성은 거의 9년만에 다시 한번 타이틀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알도와 경기했을 때만 해도 혈기왕성한 20대 중반이었던 정찬성은 어느새 노장 축에 드는 35세가 돼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상대합니다. 정찬성이 상대하는.. 더보기
류현진, 11일 새벽 2022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 텍사스와 경기 예정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년 만에 '시즌 첫 등판 승리'를 노리게 됩니다. 상대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텍사스 레인저스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2시3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텍사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지난 3년 연속 개막전에 나섰던 류현진이지만 올해는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에 이어 3선발로 시즌을 맞이하고, 첫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텍사스입니다. 텍사스는 박찬호, 추신수, 양현종이 뛰어 국내 야구팬에게 친숙한 팀이지만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해에는 60승102패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52승110패) 다음으로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