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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이슈

2만명→17만명→30만명, 산불처럼 번지는 北 코로나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2만명에 못 미쳤던 신규 확진자수가 불과 사흘 만에 30만명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15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9만6180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2일 1만8000명의 발열자가 나왔다고 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밝힌 이래 다음날인 13일에는 발열자가 17만4400명으로 급증했고 이날 또다시 2배 가량 늘어 30만명에 가까운 발열자가 나온 것입니다. 사망자도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2일 6명, 13일 21명, 이날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1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북한 전역의 발열자는 82만62.. 더보기
거리두기 해제 후 식당 매출 늘고 배달 매출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내내 호황이었던 배달 식당 주문 금액이 지난 3월부터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3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풀린 탓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장 내 식사를 주로 하는 식당과 주점에서 결제하는 금액은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주점 법인카드 사용액은 70%가 불어나며 회식 등 대면 활동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12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식당과 주점 업종의 신용카드 결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된 4월 18∼30일 오프라인 위주 식당이 거둔 매출은 거리두기 해제 전(3월 1∼20일)에 비해 27%가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식당 매출은 12% 감소했고, 배달과 오프라인 영업을 병행한 식당 .. 더보기
유튜버 월 100만원 벌어요 - 정부 제작지원 지난 2019년 회사를 관둔 30대 여성 A씨는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고 개인방송을 시작했지만 수입은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1년에 벌어들이는 수익은 1500만원도 채 되지 않았고, 부모님은 여전히 재취업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방송을 하는 전업 유튜버가 늘어나고 있지만 A씨처럼 대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은 턱없이 낮은 수익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개인방송에 뛰어든 이들의 경우 장비 마련과 제작비 등으로 인해 수익 창출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처럼 중소 1인 미디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콘텐츠 제작을 돕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제작 인프라와 제작비를 지원.. 더보기
버버리 체크무늬 들어간 교복 올해 까지만 허용 - 전국 200개 중고교 내년 신입생 교복 변경 제주지역 15개 학교의 교복 디자인이 일제히 바뀔 전망입니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이들 학교 교복의 체크무늬에 대해 상표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였기 때문입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버버리사 체크무늬와 유사한 무늬를 사용한 학교는 제주지역 중학교 8곳과 고등학교 7곳입니다. 이들 학교 중에는 교복 소매나 옷깃 등에만 체크무늬가 일부 사용된 경우도 있지만 치마 등에 전반적으로 사용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들은 내년 신입생이 입학하기 전까지 교복 디자인을 바꿔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는 제주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200여 개 학교가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버버리사는 2019년 버버리 체크무늬와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한 국내 교복 제작업체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문.. 더보기
“이근, 카메라맨 달고 와 - 제정신이냐” 우크라 의용군 폭로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전투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의용군 조모씨는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튜버 이근, 로건. 애초에 군대에 카메라맨을 달고 오는 게 제정신이냐”라며 “다른 외국인 병사들이 그거 보고 수군거리는 거 안 느껴졌는가”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우리를 대표하는 양 행세했으면 도망치고 싶을 때 도망치고, 떠들고 싶은 대로 떠들면 안 된다”며 “대표마냥 행세해 놓고 ‘대한민국 국민 미개하다’는 둥 지껄이면 우린 뭐가 되는가”라고 했습니다. 이어 “미사일 한 발 떨어지는 거 보고 도망쳐 들어가서는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이 짧긴 했다”며 “우리와 같은 고뇌를 하지 않았고 우리와 같은 양심을 갖고 여길 온 게 아니니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히려 여기서 도망치는 걸 부끄러워.. 더보기
한동훈 법무장관 청문회 - 시작부터 여야 대충돌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시행을 앞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에 대해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하다"고 9일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반대의 뜻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습니다. 그는 또 장관으로 취임하면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부정부패를 단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검찰개혁"이라며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를 절제해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책임 수사를 통해 검·경의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코앞에 다가.. 더보기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 한 시즌 20골 달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30·토트넘)이 커리어 최초로 한 시즌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시즌 20골을 넣은 것은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라이언 세세뇽의 도움을 받아 리그 20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중앙에 있던 해리 케인이 왼쪽 측면의 세세뇽에게 패스를 건넸고, 세세뇽의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놓치지 않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후반 29분 루이스 디아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습니다.. 더보기
tvN '뜻밖의 여정' 나영석 PD - 프로그램 관련 궁금증 질문답변 tvN ‘뜻밖의 여정’ 첫 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나영석 PD가 프로그램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는 8일(일) 첫 방송하는 ‘뜻밖의 여정(연출:나영석, 신효정)’은 한국인 최초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를 오른 윤여정의 오스카 여정을 함께한 프로그램입니다. ‘배우 윤여정’의 모습과 ‘꾸밈없는 인간 윤여정’의 모습은 물론, 그간 ‘윤식당’, ‘윤스테이’ 등에서 남다른 케미를 맞춰온 윤여정-이서진의 재회가 첫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래는 나영석 PD와의 일문일답입니다. Q. '뜻밖의 여정'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윤여정 선생님과 어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