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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이슈

베이징 올림픽 컬링 팀킴 최종전 아쉬운 패배 - 4강 실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4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에서 스웨덴에 4-8로 패하며 4강행이 좌절되었습니다.

4승 5패가 된 한국은 10개국 가운데 8위로 밀려 상위 4개 팀에 주는 4강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이날 스웨덴만 잡았더라면 극적으로 4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7엔드까지 4-3으로 앞서던 리드를 지키지 못해 더욱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2018년 평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전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이들은 4년 만에 다시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최종전을 마치고 인사하는 모습
베이징 올림픽 최종전을 마치고 인사하는 모습



경기가 끝난 뒤 스킵 김은정은 "두 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며 고생 많이 했는데 제가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이끌고 나갔다면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울먹였습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도 컬링을 알릴 기회가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평창 때는 겁 없이 했고, 이번에는 더 잘하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제가 스스로 팀을 힘들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임명섭 감독은 "많은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래도 다음 달 세계선수권, 다음 올림픽을 위해 다 같이 함께할 것으로 생각하고 오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국적의 피터 갤런트 코치 역시 "초반 5엔드까지 좋은 경기를 하고도 이후 실수가 나오면서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며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해주시는데 특히 평창 이후로 멈추지 않고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주시는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참고로 이번 베이징 올림픽 컬링 예선 최종 순위를 보면

스위스가 8승 1패로 1위, 스웨덴 7승 2패로 2위에 올랐고 나란히 5승 4패인 영국, 일본, 캐나다 가운데 드로 샷 챌린지(Draw Shot Challenge·DSC) 규정에서 앞선 영국과 일본이 3, 4위로 4강에 가까스로 진출했습니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준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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