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차 대선 tv토론은 지난 3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토론 시청률 39%보다 17.6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2차 토론은 지난 1차에 해 확실히 각 후보가 공격적인 질문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시청률은 1차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관심이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문인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8시에 대선 tv 토론 시작할때가 공교롭게도 쇼트트랙 남여 메달이 걸려있는 경기가 중계 중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자연히 시청 층의 상당수가 분산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부터 10시 17분까지 생중계한 ‘20대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의 시청률 합이 21.37%로 집계됐으며, 이날 토론회는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TV·YTN) 2개사 등 총 6개 채널이 동시 생중계했습니다.
채널별 시청률은
MBN 4.653%,
JTBC 4.386%,
채널A 3.617%,
TV조선 3.41%,
YTN 3.388%,
연합뉴스TV 1.916%
순이었습니다.
2차 대선 후보 TV토론은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렸는데, mbn에서 중계해서 그런지 6개 방송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후보들은 대장동·백현동 의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언론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고,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논란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동계올림픽 이슈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대선임이 입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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