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 비용 등 알아 둘 사항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코로나 감염여부 검사 방법이 변경된 것 아실 겁니다.

코로나 일반 감염의심자는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이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게되고, 고위험군 감염의심자만 바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다소 애매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신속항원검사를 동네 의원,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는데 검사비는 없고, 진찰비만 5천원 입니다.

PCR(유전자증폭) 검사의 경우는 신속항원검사시 양성반응이면 무료이지만, 음성인 경우 검사를 받게되면 비급여로 분류되어 10만5천에서 12만원정도 비용이 부과됩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라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필요 없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문제는 방역패스에 적용이 안된다는 겁니다.

방역패스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와야만 증명서가 발급됩니다.

따라서 병원 등에서 환자를 간병하거나 기타 사유로 방역패스가 필요한 경우 신속항원검사 양성유무와 상관없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하니 검사할때 마다 10만원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다 보니 이런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뭔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제 신속항원검사는 받아야 할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아졌습니다.

그렇다면 동네의원을 찾아가야 하는데 이제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정보 확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양사 지도 앱에서 관련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다고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검색과 네이버지도에서 신속항원 검사, 신속항원 검사병원 등을 검색하면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중인 병원 정보를 선별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신속항원검사 검색결과

또 검색결과에선 PCR 검사기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기관의 유형별로 정보를 선별해 볼 수 있는 별도 필터도 제공합니다.


카카오 역시도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카오 신속항원검사 검색결과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직접 검색하거나, 검색창 하단의 '신속항원검사' 버튼을 클릭하면 되는데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검사 가능한 모든 기관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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