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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칸영화제, 박찬욱 감독상·송강호 남우주연상 수상 - '헤어질 결심' 황금종려상 기대는 좌절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한국 영화 역사상 자국의 두 영화의 감독과 출연배우가 칸영화제 수상자로 호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큰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의 황금종려상은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8일(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은 올해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박 감독은 "최근 코로나19로 우리 인류가 단일한 공포와 근심을 공유하게 됐다. 너무나도 극장에 손님이 끊어지는 것을 보면서, 그만큼 영화관, 극장이란 곳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깨닫는 계기였다"며 "이 질병을 이겨낼 힘을 가지.. 더보기
아이유, 칸에서 어깨빵 당했다 -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한 프랑스 인플루언서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영화제를 찾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어깨빵’을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누리꾼들이 인종차별을 언급하며 무례하다고 지적하자 이 여성이 사과습니다. 26일(현지시간) 아이유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습니다. 아이유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이 가운데, 아이유가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래블에게 어깨 밀침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 이 인플루언서가 아이유를 밀치고 지나가고, 아이유는 머쓱한 듯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일부러 치고 간 거 아닌가”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