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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궁금증해결

현대 아이오닉6 세단으로 나온다(1회 충전 500킬로 주행)

현대자동차가 1회 충전으로 500㎞ 이상 달릴 수 있는 아이오닉 6를 2022년 7월 경에 선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첫 세단으로 테슬라의 세단인 모델3와 경쟁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7월부터 충남 아산공장에서 아이오닉 6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3월에 아이오닉 6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상품성 강화를 위해 생산 일정을 4개월가량 늦췄다고 합니다.

당초 계획한 72.6㎾h 용량의 배터리 대신 77.4㎾h 배터리를 장착하여 주행거리가 515㎞(항속형 모델)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 5와 비교하면 100㎞가량 주행거리가 더 길어졌습니다. 

참고로 국내에 판매되는 전기차 중에서는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 이상인 차량은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의 롱레인지 버전뿐입니다.

아이오닉 6의 또 다른 특징은 현대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보다 길이가 짧지만, 내부 공간은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보다 넓다는 것입니다.
엔진룸 등이 필요 없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내부가 그만큼 넓어졌습니다.



아이오닉 6의 전장(차체 길이)은 4855㎜로 쏘나타보다 45㎜ 짧지만 내부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2950㎜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2885㎜)보다 길어집니다. 
차폭(차체 폭)과 전고(차량 높이)는 각각 1880㎜, 1495㎜다. 쏘나타와 비교하면 각각 20㎜ 넓고, 50㎜ 높습니다.
그랜저보다도 폭이 넓고 높이가 높게 됩니다.

디자인은 차량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끊김없이 하나의 곡선으로 흐르는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그동안 현대차의 전기차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었으나 이번에 발표될 아이오닉 6는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세단 형태입니다.

디자인도 그렇고,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차량입니다. 과연 테슬라와 경쟁이 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오닉6 가격은 6천만원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보조금이 50%만 지원이 되게 되는데 정확한 가격은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