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대각선 화면 길이가 369.9㎜(14.6형)로 현재 시장에 나온 태블릿PC 가운데 가장 크기입니다. 웬만한 노트북 화면 크기와 동일합니다.
소파나 침대에서 콘텐츠를 볼 때 만족감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으며, 이 제품은 최대 3개까지 화면을 나눠 멀티태스킹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면 자체가 크다 보니 분할해도 답답한 느낌이 덜하고 집에 TV가 따로 없는 1인 가구나, 개인용 세컨드 스크린이 필요한 사용자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 크기의 태블릿PC가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사용자가 납득할만한 사용성을 증명해야 하는데, 탭 S8 울트라는 사용성에서 모호한 면이 있습니다.
태블릿PC는 휴대성이 중요한데, 이 제품의 기본 무게는 728g(5G 모델 기준)으로 무거운 편이고, 여기에 문서작업 등에 필요한 키보드커버는 644g입니다.
키보드커버를 붙이면 1.37㎏으로 시중에 나오는 경량 노트북과 비슷합니다.
노트북과 탭 S8 울트라 2개를 모두 휴대하고 외부 활동을 하기엔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탭 S8 울트라는 스마트폰과 연동성이라는 측면에서 노트북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노트북·스마트폰 연동성은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라는 이종 운영체제(OS)를 연결하는 것이라 아직까지 보완할 점이 많은 반면 탭 S8 울트라는 스마트폰과 같은 안드로이드 OS라 연동성이 좋습니다.
전화, 문자부터 스마트폰에서 하던 일들을 탭 S8 울트라에서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게 편리합니다.
하지만 탭 S8 울트라가 노트북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업무용으로 탭 S8 울트라는 노트북만큼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콘텐츠 소비가 중심인 태블릿PC의 사용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탓아 있습니다.
덱스(DeX) 모드를 활성화하면 윈도우 OS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어느 정도 사용성을 보완할 수는 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를 하거나, 오피스 프로그램
중심의 업무 환경이라면 탭 S8 울트라를 업무용으로 쓰는 것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하긴 합니다.
탭 S8 울트라는 갤럭시 탭 최초로 전면에 2개의 카메라(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적용했고, 전면의 120도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화상 통화 중 새로운 인물이 화면 안으로 들어올 때 줌 아웃하거나 각도를 별도로 조정하지 않아도 인물에 맞게 자동으로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이 있습니다.
화상회의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면에 2개의 카메라를 넣느라 노치가 생겼습니다. 탭 S8 울트라의 광활한 화면 가운데 움푹 파인 부분이 있어서 눈에 거슬릴 수 있습니다.
화면이 커졌지만 완전히 노트북을 대체하기에는 불편한 감이 있어 보입니다.
삼성덱스를 사용해 보신분 들은 나시겠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램 호환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많어서 불편한점이 많습니다.
가격도 150만원대로 상당한 고가 이기때문에 노트북을 대신하여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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