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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이슈

왜 하필 파란색이야 - 사전투표소 사무원 파란 장갑 논란

이런 일도 다 있습니다. 그 만큼 이번 대선은 민감하고 치열한 선거인 것 같습니다.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의 투표 사무원이 파란색의 장갑을 끼고 있어 선관위의 선거 개입과 중립의무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사무원 장갑 색깔 논란
사전투표소 사무원 장갑 색깔 논란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많고 많은 색깔 중 왜 하필 특정 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장갑이냐"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전북도당은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도 선관위는 정치적 중립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사전투표소에 비치된 파란색 라텍스 장갑을 전면 수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에서 방역용품으로 일괄 구매한 장갑으로 의도가 있는 건 아니다"며 "우선 투명한 위생 장갑을 끼도록 조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북 뿐 아니라 구미 등 여러곳에서 같은 지적이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구미시선관위도 "당초 방역업체에 의뢰해 일괄제작해 배부됐는데 전국적으로 이의 제기가 들어와서 교체작업 중이다. 정당색과 관계없는 색깔을 구입해 배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선거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서울은 사전투표소 사무원들 흰색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현재 사전투표율 잠깐 확인하겠습니다.
4시 현재 14.1% 입니다.

전국 사전투표율(16시 현재)
전국 사전투표율(16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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