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자가진단키트 '6000원→5000원' 인하(7일부터)

국내 주요 편의점 3사가 이달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50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CU는 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등 현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6가지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인하된 5000원으로 일제히 조정합니다.

편의점 자가검사키트 판매

GS25는 래피젠 등1입 상품3종을 기존6000원에서5000원으로 인하하고, SD바이오센서 등2입 상품3종은 기존1만2000원에서1만원으로 조정합니다.

세븐일레븐도 소분해 판매하던 자가검사키트 2종에 대해 5000원으로 가격을 낮춥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국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혼선 방지를 위해 1회 사용분 판매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해왔습니다.

최근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및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이달 5일부터 이러한 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편의점의 이번 가격 인하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자가진단키트 가격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가격 인하 조치로 국민들은 보다 부담 없이 선제적 자가진단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소비자에게 자가진단키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가격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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